춘포 책갈피
춘포는 누에고치에서 뽑은 명주실과 삼실을 교직해 짜낸 우리나라 전통 원단으로,
올이 가늘고 빳빳해 주로 봄 옷 짓는데 쓰여 춘포(春布)라 합니다.
국내 장인이 전통 방식으로 짠 고운 춘포 원단 위 봄날의 개나리를 수놓아 마감한 책갈피입니다.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로부터 명주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누에고치는 수증기로 쪄서 건조 후 보관합니다.
물 먹인 유연한 명주실(씨실)과 마른 삼실(날실)을 전통방식으로 교차 직조합니다.
서로 견고하게 밀착된 원단은 말림이 없고 물에 젖어도 변형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전통방식을 고수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을 가진 우리 원단의 명맥을 이어갑니다.
춘포 원단은 올이 가늘고 빳빳하며 시원한 촉감이 특징입니다.
봄날의 개나리를 자수로 표현했습니다.
두 겹의 춘포를 덧대어 테두리 마감하였습니다.
옷깃을 여미듯 한지 봉투로 감싸 포장했으며 선물하기 좋습니다.
Copyright 2023. 오이뮤(OIM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