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국수집엔 ‘메밀의 효능’, 쭈꾸미집엔 ‘쭈꾸미의 효능’, 감자탕집엔 ‘감자탕의 효능’ 등 각종 재료에 따른 긍정적인 효능이 가득합니다.



오이뮤는 식재료에 각종 효능이 있듯이 계절에도 효능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계절을 감각하는 것만으로도 제철 음식을 먹은 것과 같이 뱃속이 풍요로워지고 마음이 개운해집니다.

















표지에는 오래된 항아리에 꽂아 둔 장미 한 단을 얇은 실로 섬세하게 직조해 붙여 두었습니다.





단단한 판지와 티끌이 있는 재생지로 장정한 양장책으로, 오래 곁에 두고 보실 수 있습니다.



제책과 표지의 등 사이 아래 위로 위치한 꽃천(head band)과 면지는 양털색으로,
가름끈은 우유색으로 적용하여 편안하고 단정한 색감으로 책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각 글의 마지막 문장 끝에는 해당 글을 상징하는 작은 그림이 앤드마크로 적용되어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목차 페이지는 계절의 컨셉에 맞게 각기 다른 종이로 제작되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계절 사이를 넘나드는 공감대로 계절의 효능을 맛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